you've got to be kidding

야구 격언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이닝의 첫번째 아웃과 마지막 아웃 (세번째)은 3루에서 당하지 말라"라는.

무사 상황에서는 뒤로 세 타자나 더 나올 것이기에,

무사 2루나 무사 3루나 별반 다를 것 없으니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3루까지 갈 필요가 없다는 소리이며,

2사 상황에서는 어차피 내야땅볼로 3루에서 득점하는 루트가 차단되는데다

2사에서는 타자가 뭔 볼을 치든 주자는 무조건 뛰므로 미리 3루까지 가 있을 이유가 적어진다는 말이다.

물론 위 격언의 '무사' 부분에 있어서는 약간 이견의 여지가 있다고 보여지긴 한다.

그러나 일단은 그냥, 기본적으로 '동일한 플레이'라 하더라도

성공해봤자 "아.. 저 ㅅㄲ가 누구 간 떨어지게 할 일 있나" 소릴 듣는 '밑져야 본전'스런 플레이 취급 받을 때가 있고,

실패해도 "good hustle~ 성공했더라면 play of the day였을텐데! 안타깝다!"의 평을 받을 때로 나뉜다는 정도로만 받아들이자.

그런데...

by 아크페가시 | 2008/10/12 02:38 | Yongon saint | 트랙백 | 덧글(0)

가을이 왔군하!

순환기학이 끝났다.

족보를 좀 타긴 했지만.. 음...

굳이 시험을 친 심경을 표현하자면 아래와 같은 기분이랄까.

아직 결과가 안 나왔지만, 참을성 없는 내가 혹할만한 답지들이 많았다.

그래서 ball을 많이 골라내긴 했어도 결국은 삼진이란거. ㄲ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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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엄청 허무하게 끝나버린 농구대회...

포인트는 공에 손만 대도 '아악~' ㅇㅈㄹ하면서 기필코 레이업 던진 ㅈ만한 애새ㄲ.

초반에 파울 두개 연달아 불리고 (하나는 바스켓 카운트) 소극적으로 변한게 문제였다.

아무리 농구부 선배라고는 해도 너무 불어주는 거 아냐 싶을 정도였던 심판도 물론 불만이지만,

오른쪽으로밖에 못 치고 나가는 넘한테 내가 공간과 골을 너무 많이 허용.

또 하나 핑계를 더 대자면,

글찮아도 어두워서 빠른 패스 연결이 잘 안 되는 상황에서,

내 수비가 탁 붙어버리니 난 또 '고립 모드'.. -_-

평상시 점심시간 농구 같으면 공을 내 머리 위로 살짝 띄워주는 고공 플레이로 해결 봤을텐데,

바짝 얼으신 우리 팀 두분은 당최 그 생각을 못 하신듯. (물론 나라고 별반 나을건 없었다만 ㅋㅋㅋ)

터프 수비에 대해 전혀 대비가 안 된 우리 팀은 각기 고립을 자초하다 좌초.

시험 당일 & 다음 날 완전 개발리고.. 아놔, 말도 안 돼 ㅠㅠ

그런데.. 너 이색X, 다음번에 또 한번 더 내 앞에서 알랑대면 지옥을 맛 보여줄테다.

That's right, you heard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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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녀온 서울대공원 출사.

'내가 경치 구경을 온건가, 사람 구경을 온건가' 싶을 정도로 무지막지한 인파 속에서,

3시간 여를 돌아다니며 부지런히 사진 찍었다.

너무나도 알흠다웠던 하늘 아래, 미술원 노천극장 풀밭에서 정말 말 그대로 뒹굴거리며 자유를 만끽.

아무렇게나 누워서 낮잠도 자고. ㅋㅋㅋ

장미밭에서 풀 뜯던 토끼를 발견하곤 깜짝 놀라 졸졸 쫓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특이한건, 내가 만지고 집어 들어도 별로 신경 안 쓰더라는 것.

귀연 토끼씨. ㅋㅋㅋㅋ

저 사진은 출사 중 유일하게 건진 사진-_-

나머지는... 하아... 아웃포커싱 연습 좀 하자, 이 자식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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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마마 운동시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녀온 모락산 등산.

산 오르는데 힘들어 하시는 어마마마 페이스를 잘 맞춰 주다가,

정상 거진 다와서 발동 걸린 장난기.

자고로 등산은 이렇게 해야 한다면서 성큼성큼 위도 안 쳐다보고 올라가다가

머리 위로 뻗은 나무에 그대로 박치기.

거의 이런 느낌.

아직도 혹 났어.

아퍼.. ㅡㅜ

by 아크페가시 | 2008/10/07 00:36 | Yongon saint | 트랙백 | 덧글(0)

progress report

8월 18일 -> 9월 18일 까지

몸무게
72.5kg -> 66.3kg

골격근량
32.6kg -> 33.5kg

체지방량
11.8kg -> 8.3kg

체지방률
16.3% -> 12.5%

王 자
nowhere to be found -> still nowhere to be found-_-

이젠 뭘 먹고 싶다 생각도 안 들고 얼렁 해치워 버렸음 좋겠다는 생각뿐;

배고플 때도 처음엔 조금 배고프다가 나중에 시간 지나면 아무렇지도 않은거랑 비슷한 듯.

대회 끝나면 70kg까지는 그래도 단백질 위주로 먹어서 근육 보충 좀 하고,

그 다음부터는 다시 방탕한 생활을 해야겠다~

ㅋㅋㅋㅋ

그리고 대회

by 아크페가시 | 2008/09/18 20:04 | Yongon saint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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