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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컨퍼런스

아, 진짜 환상이구나.

여태껏 했던 실습들 중에서도 제일 맘에 드는 시간.

case에다 review까지 완벽한 설명에,

그렇게 말하시던 'way of thinking'에 대한 정확한 예를 직접 보여주시고,

거기에 궁금하다고 생각하지도 못 하는 것까지 알아서 교수님들끼리 질문해주시고

난 덕분에 밑에서 입 벌리고 있다가 받아먹기만 하면 되고.

최고다, 최고.

나는 ADCKD환자에서 cystic infection이랑 APN이랑 서로 ddx해야 하는 질환인지도 몰랐는데,

이 모든 시나리오와 조건들을 머리에 이미 담고 있는 것 마냥 주욱주욱 말씀하시는 교수님,

캐간지삼. -_-=b

매 시간마다 내가 조낸 부족하다는걸 스스로 느끼게 하면서도, 많이 얻어간다는 자위섞인 위로를 하게 된다.

아놔, 이걸 알았으면 실습 시작할때부터 틈날때마다 내과 컨퍼런스 오는거였는데-_-

줴길. ㅠ_ㅠ

by 아크페가시 | 2009/10/20 18:12 | Yongon saint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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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815 at 2009/11/19 19:00
오오 의대생
Commented by 아크페가시 at 2009/11/22 01:50
yo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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