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02일
내년 FA

김별명이랑 꽃범호가 동시에 빠져나가면 '적어도' 내년까지는 꼴찌 확정인데,
돌아가는 꼴을 보면 둘 다 내년에는 이글스 유니폼을 입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고..
사실 일본은 김돈줘도 진출 실패했고 이슨요프도 쩔쩔 매고 있는데,
일본진출은 별명이나 꽃범호나 사실상 힘들어보인다.
고로...
내가 LG 프런트라면 꽃은 필요없겠지만 (작년에 쌩돈 들여 정성훈 영입했고만),
최동수도 이제 끝나가는 마당에 별명은 군침 질질 흘릴만도 하다.
샘숭은 3루에 박석민/조동찬이 있고, 1루에 채태인/양준혁이 있으나,
역시나 샘숭이라 둘 중 누굴 영입하더라도 '나는' 놀라지 않을것 같고 ㅋㅋㅋㅋ
로떼 입장에서는.. 김별명도 좋겠지만,
역시 꽃범호를 데려다 3루에 박아놓고 이대호를 1루 돌리는게 여러모로 유익하겠지.
돈으로 승부하는 세팀이 다 달려들게 생겼으니 한화가 별 수 있나.
더군다나,
김별명은 예전에 똑딱이 소리 듣던 시절 연봉 깎았다고 아직까지 섭섭하다느니 하고 있고,
꽃범호는 그노므 자기 고향 타령.. ㅋㅋㅋㅋㅋ
뭐, 선수들이 자기가 9시즌이나 뛴 팀에 대해 큰 애정을 갖고 있지 않다는 점에 대해 실망했다는 건 아니지만,
프랜차이즈 스타라는 분들이 저렇게 나와주시니 별다른 미련없이 포기할 수 있고,
프런트가 '설령' 못 잡아준다고 해도 화가 요만큼도 안 날 것 같다고나 할까. ㅎㅎ
그래도 꽃은 잡아줬으면 하는 생각이다.
김별명은 김태완이 많이 컸지만 1루 외에는 딴 포지션이 불가능한데다,
보상금 12억 6천만원 + 보상선수 (LG가서 괜찮은 투수 유망주나 위대한 유산으로 떨궈다오 ㅋㅋ) 생길 정도면
교통정리 해주는 값으로 어디 딴 팀 가버려도 난 별로 상관없다.
설렁설렁 하는 농땡이 이미지라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타입도 아니고 사실.
그 보상금으로 2군 훈련장이나 번듯하게 세워준다면야 나는 대만족!! ㅋㅋㅋㅋ
그러나 꽃범호는 강타자 3루수라는 측면에서 매우 귀중-_-.
내년에 꽃이 빠진다면 당장 메꿀만한 자원은.. 오선진 정도..? -_-;;;;;
글찮아도 외야 부실 + 포수 실종 + 투수 삐약 거리는 이글스인데,
3루까지 구멍나면 2010년 시즌을 보는 내 팬심은 구멍 뽕뽕 너덜너덜해질듯. ㅠㅠ
내가 보기에 관건은 샘숭이 박석민을 믿고 꽃을 포기하느냐 마느냐,
감독과 사장은 꽤 간절히 원하지 싶지만 코칭스탶과 선수들은 전혀 반대의 입장에 서 있을 것 같아서,
마지막 순간까지 은근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질듯.
선발진: 류뚱, 안멍멍, 용병1, 용병2, (가을전어 or 혁민동무)
계투진: 황재규, 마정길, 윤규진, 개밥신, (가을전어 or 혁민동무 중 밀린 넘), 구대성 (레프티 원포인트)
마무리: 양훈
박살나려면 얼마든지 박살날 수 있는 로테이션이지만,
그래도 뭔가 길이 보이는 듯 하지 않은가?!
ㅋㅋㅋㅋ
추가로,
강동우는 원하는 팀이 있다면 안 잡는게 나을듯.
수비범위도 별로 넓지 않은 내년 36살 노장 중견수보다는,
그 팀 탑 프로스펙트 중 하나를 데려오는게 장기적인 안목에서 훨씬 낫겠지.
18명 보호선수로는 아무리 군입대 선수, FA 선언 선수 다 쳐도 26인 로스터 보호가 힘들거덩. ㅋㅋ
플러스 2억 천만원 보상금도 쏠쏠하고. ㅎ
# by | 2009/11/02 23:37 | Yongon saint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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